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사진=SNS
파주시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의 해촉을 논의 중이다.
5일 파주시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홍보대사 해촉을 위한 내부 검토 과정 중에 있다”며 “전날 까지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으나 직무를 계속 수행하기 곤란한 상황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가영은 지난해 9월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와 관련해 김가영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지자 고정 출연 중이던 MBC FM4U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MBC는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