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주 훈련 나선 심석희-김건우 (하얼빈=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쇼트트랙 심석희와 김건우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을 나흘 앞둔 3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계주훈련을 하고 있다. 2025.2.3 dwise@yna.co.kr/2025-02-03 15:36:16/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쇼트트랙 김건우(스포츠토토)와 심석희(서울시청)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인전 남녀 500m에 불참한다.
빙상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건우와 심석희는 주 종목인 1000m와 1500m, 계주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건우 '머쓱' (하얼빈=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오후(현지시간) 쇼트트랙 대표팀 김건우가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공식훈련에서 계주 훈련 중 넘어진 뒤 머리를 긁적이고 있다. 2024.2.5 dwise@yna.co.kr/2025-02-05 17:23:41/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대회 개인전 출전 자격은 세계선수권 성적과 국가대표 선발전 순위에 따라 배분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해 4월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남자부는 개인 종합 1~3위를 차지한 박지원(서울시청)과 장성우(화성시청) 김건우가, 여자부는 2024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김길리(성남시청)와 국가대표 선발전 개인 종합 1~2위인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가 개인전 및 단체전 우선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남녀 3명씩, 총 6명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500m, 1,000m, 1500m에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대표팀은 남녀 500m를 김태성(서울시청)과 이소연(스포츠토토)에게 맡기기로 했다. 밝은 표정보이는 노도희-심석희 (하얼빈=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쇼트트랙 노도희(왼쪽)과 심석희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을 나흘 앞둔 3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훈련하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5.2.3 dwise@yna.co.kr/2025-02-03 15:53:41/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는 전략적인 판단이다.
지난해 11월 오른쪽 발목이 부러져 수술대에 올랐던 김건우는 몸 상태를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무리하게 500m에 나서는 것보다 주 종목인 1000m와 1500m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지구력이 좋은 심석희도 중장거리에서 힘을 쏟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둘 다 혼성 2000m 계주에도 출전 예정이어서 단거리에서 힘을 아끼는 전략을 선택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걸린 9개 금메달 중 6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