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학축구연맹
박성배 감독이 이끄는 숭실대는 17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3에서 열린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17조 2차전에서 배재대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앞서 대학 무대 ‘강자’ 용인대를 꺾은 숭실대는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숭실대는 19일 동원대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숭실대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공격수 신승현의 득점으로 리드를 쥐었다. 신승현은 불과 6분 뒤 1골을 추가하며 멀티골을 작성했다. 숭실대는 전반 15분 김장우, 후반 6분 박건희까지 골 맛을 봤다.
이외 홍익대, 중앙대, 한양대, 단국대, 용인대, 한라대, 순복음총회, 경기대, 경일대, 송호대, 가야대, 강서대가 승리했다. 한남대와 동아대, 동명대와 조선대, 경희대와 인제대, 울산대와 건국대, 성균관대와 장안대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팀이자 우승 후보로 분류되는 선문대는 동양대와 비기며 조별리그 2무를 기록했다.
사진=대학축구연맹
사진=대학축구연맹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예선 2일 차(17일)
한남대 1-1 동아대
홍익대 2-0 제주국제대
중앙대 5-0 사이버외대
동명대 0-0 조선대
한양대 4-1 연성대
단국대 4-1 강동대
용인대 3-0 동원대
한라대 6-2 경민대
경희대 1-1 인제대
선문대 2-2 동양대
목포과학대 2-3 순복음총회
초당대 2-3 경기대
경일대 3-1 김천대
울산대 1-1 건국대
성균관대 2-2 장안대
숭실대 4-0 배재대
송호대 1-0 대경대
가야대 3-0 신성대
강서대 4-0 동의대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