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학축구연맹
대학 무대 전통 강호 고려대와 연세대가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8강에 올랐다.
신연호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23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5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중원대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날 고려대는 전반 17분 박찬이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다. 후반 14분 김관우의 골까지 터지면서 넉넉한 리드를 쥐었고,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다. 후반 43분 김민석, 경기 종료 직전 신영준까지 골 맛을 봤다.
고려대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전주대와 준결승행을 두고 격돌한다.
같은 날 ‘라이벌’ 연세대는 광운대를 3-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연세대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주대에 0-4로 완패했지만, 이후 청운대·동국대·김해대를 연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외 칼빈대, 대구대, 청주대, 인천대, 전주대, 수원대가 승전고를 울렸다. 칼빈대와 청주대, 대구대와 인천대, 연세대와 수원대가 4강 티켓을 놓고 싸운다.
통영기 16강에서는 용인대, 중앙대, 인제대, 선문대, 경일대, 조선대, 숭실대, 건국대가 승리했다.
용인대와 중앙대, 인제대와 선문대, 경일대와 숭실대, 조선대와 건국대가 25일 8강전을 치른다.
연세대 김현. 사진=대학축구연맹
사진=대학축구연맹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16강(23일)
호남대 1-4 칼빈대
호원대 0-3 대구대
구미대 2(3PSO5)2 청주대
아주대 1-4 인천대
전주대 2-1 세경대
광운대 1-3 연세대
고려대 4-0 중원대
수원대 1(5PSO4)1 전주기전대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16강(23일)
순복음총회 1-3 용인대
중앙대 1-0 동명대
울산대 1(2SPO4)2 인제대
경기대 0-1 선문대
강서대 0(3PSO4)0 경일대
경희대 1(4PSO5)1 조선대
숭실대 3-1 송호대
단국대 0(4PSO5)0 건국대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