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캐나다 오타와 래피드 구단. 사진=오타와 래피드
이민아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캐나다 오타와 래피드 구단. 사진=오타와 래피드
여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민아(34)가 캐나다 오타와 래피드에 입단했다.
오타와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민아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민아는 연령별 여자 대표팀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여자 A대표팀 일원으로 활약 중인 베테랑 미드필더다. A매치 통산 83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었다.
이민아가 실업축구 WK리그가 아닌 해외에서 뛰는 건 2018~2019년 아이낙 고베(일본)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오타와는 이민아에 앞서 또 다른 국가대표 추효주도 입단한 팀이다. 오타와에는 두 명의 여자 국가대표 선수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오타와 래피드가 속한 캐나다 여자축구 노던슈퍼리그(NSL)는 오는 4월 공식 출범하는 신생 여자프로축구리그다. 오타와를 포함한 6개 팀이 참가한다.
김명석 기자 clea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