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와 황동주는 KBS JOY 연애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 출연해 데이트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있다. ‘오만추’는 ‘무인도에 둘이 떨어져도 아무 일 없을 거야’라고 믿었던 연예계 싱글 동료들을 모아 꺼진 인연을 다시 보는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이다.
지난 23일 방송된 ‘오만추’ 5회에서 이영자와 황동주는 남이섬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고, 이영자는 최종 선택 때 황동주를 선택하며 애프터 데이트가 성사됐다.
황동주는 이영자에 대해 “남이섬 (데이트를) 다녀오고 확고해졌다. 그분 덕분에 연기자가 됐다는 것에 대해 너무 행복하고 이런 큰 행복을 주신 분”이라며 “지금까지 뵌 건 너무 짧은 시간이어서 가능하다면 한 번 더 뵙고 얘기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사진=KBS JOY
이영자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얘기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내가 여기에서 가장 나이 부자라서 미안하다. 그래서 지금 되게 고민이다”라고 망설이면서도, 끝내 황동주와의 애프터 데이트 의사를 표시하는 촛불의 불을 밝혔다.
다음 방송에선 두 사람의 애프터 데이트가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벌써 시청자의 반응은 뜨겁다. 썸 관계에서 두 사람이 실제 연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두 분 편안한 사이로 진짜 연인까지 되셨으면 좋겠다”, “방송용이 아니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영자는 데뷔 후 35년 동안 열애설 한 번 없었던 방송인으로, 그의 핑크빛 분위기의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