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디어캐슬 제공
‘첫 번째 키스’가 극장가 새로운 흥행 다크호스에 등극했다.
2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첫 번째 키스’는 개봉일인 전날 6199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9528명을 돌파했다. 이는 메가박스 전국 123개 관에서 개봉해 이룬 성과다.
‘첫 번째 키스’의 오프닝 스코어는 와이드로 개봉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22, 9212명), ‘남은 인생 10년’(2023, 8332명)을 잇는 수치로, 사카모토 유지 전작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보다 2배 높다.
뿐만 아니라 좌석판매율 역시 10.1%로, 동시기 개봉작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컴플리트 언노운’, ‘백수아파트’를 모두 뛰어넘었다.
한편 ‘첫 번째 키스’는 이혼 위기에 남편 카케루(마츠무라 호쿠토)를 사고로 잃게 된 칸나(마츠 타카코)가 우연히 15년 전의 그와 다시 만나게 된 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