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타이틀곡 ‘드립’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2억 뷰를 돌파, 차세대 ‘유튜브 퀸’의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드립’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3시 13분께 유튜브 조회수 2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1일 오후 1시 공개된 지 약 118일 만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로 직행, 19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차트에 이름을 올렸었다. 이어 빠른 속도로 1억 뷰(21일) 고지를 밟으며 예사롭지 않은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총 8편의 억대 뷰 유튜브 콘텐츠 중 2억 뷰 영상을 세 편이나 보유하게 됐다. 앞서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기록을 경신한 ‘쉬시’(3억)를 비롯 ‘배러 업’(3억) 뮤직비디오가 같은 조회수를 달성했었다.
‘드립’ 음원 역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이 곡은 빌보드 글로벌과 글로벌 200에 각각 16위·30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 곡이 수록된 정규 1집은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149위로 첫 입성에 성공했다. 멜론 TOP100을 포함한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최근까지 순위를 높여가며 역주행 인기를 이어가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