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원우, 4월 3일 입소…대체복무 예정

세븐틴 원우가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열린 한 명품 패션 브랜드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e-mail] /2024.07.31/

그룹 세븐틴 멤버 원우가 4월 대체복무로 병역 의무에 돌입한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세븐틴 멤버 원우가 오는 4월 3일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원우는 4월 ‘테카떼 팔노르떼 2025’ 페스티벌 및 일본 팬미팅을 포함한 복무 시작 이후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다”며 “미리 공지드린 것처럼 3월 20~21일 개최되는 공연에는 차질 없이 참여한다. 또한 사전에 준비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계속 캐럿(팬덤명)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으며 대체 복무 근무지 방문은 삼가주시길 당부드린다. 원우를 향한 마음은 위버스를 통해 남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끝으로 “원우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캐럿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 당사도 원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원우는 정한에 이어 세븐틴 내 두 번째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정한은 지난해 9월 26일 입소,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원우가 속한 세븐틴은 오는 20~21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2025 세븐틴 나인스 팬 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