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곽튜브가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ENA 새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3'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X원지X곽튜브, 더 익스트림하고, 더 큰 재미, 더 강력한 케미를 장착하고 돌아온 여행 프로그램. 22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3.20/ 방송인 곽튜브가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를 통해 성장했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 김훈범 PD를 비롯해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참석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이하 ‘지구마불’)은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세계여행을 콘셉트로 한 부루마블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를 던져서 결정된 장소로 바로 떠나는 과정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곽튜브는 “처음으로 방송에 입문하게 된 프로그램이 ‘지구마불’이다. 그 전에는 방송 시스템을 잘 몰랐다”며 “‘지구마불’ 시즌 1을 촬영할 때 스태프가 너무 많다고 생각했다. ‘혼자 촬영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 많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무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구마불’ 촬영을 진행하면서 PD, 작가, 촬영 감독 등 스태프 각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 이해하게 됐다. 그래서 다른 방송을 촬영할 때도 제작진이 어떤 포지션을 가지고 일하는지 알고 임하고 있다”고 방송 제작 시스템에 대해 이해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구마불’은 제작진과 하루종일 함께 여행을 한다. 다른 방송에서도 활약하기 편해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