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재탕인가 했지만, ㄷㄷㅗㅇ얘기 까지 간다! 찐친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승부’의 주역인 이병헌이 출연해 신동엽, 정호철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이병헌이 올린 ‘승부’와 관련된 SNS 게시물에 댓글을 남긴 이민정을 언급했다. 이민정은 해당 게시물에 ‘이 영화를 찍으며 실제 바둑 실력도 늘었나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병헌은 이민정에 대해 “개그 욕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병헌이랑 술을 마시면, 아이 자고 난 다음에 민정 씨가 쓱 합류한다. 너무 웃기다. 그 욕심도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웃기는 그런 댓글을 달면, 집에 와서 바로 ‘그거 왜 그렇게 한 거야?’라고 얘기한다, 이제 너무 즐기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병헌은 계속 아내 이민정의 눈치를 본다고 밝히며 “나는 이제 결혼 초에는 여자와 남자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5년 이상 몰랐던 것 같다. 나는 솔루션을 주면 괜찮아질 줄 알고 위로를 했는데 ‘오빠 들어’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냥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