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준이 “사랑에 빠진게 죄는 아니잖아”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야당’의 주역 배우 유해진, 박해준이 출연해 신동엽, 정호철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최고 명대사인 “사랑에 빠진게 죄는 아니잖아”를 언급하며 “어떤 대사가 사람들한테 회자되고, 코미디언들은 그것을 패러디한다”며 “자기가 했던 대사가 연기할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막 회자되면 어떤 기분이냐”고 물었다.
이에 박해준은 “그게 그렇게 심한 말인지 잘 몰랐다. 그때는 진짜 진심으로 했다”고 고백하자 신동엽은 “평소 철학도 그러냐”고 놀렸다.
박해준은 “‘많이 흔들릴 수 있겠다’는 생각했다”고 말했고 유해진은 “욕 먹으면 좋다. 패러디하고 그러면 ‘내가 그만큼 잘했나보다’라는 증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