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이 싱. 사진=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
비제이 싱(62·피지)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연속 출전 기록이 31회에서 멈췄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를 주관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8일(한국시간) “싱이 부상으로 올해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거라고 경기위원회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스터스 31회 연속 출전을 이어온 싱의 32번째 출전이 무산됐다.
싱은 마스터스 31회에 출전해 20차례 컷을 통과했다. 지난해에도 컷을 통과해 공동 58위로 대회를 끝낸 바 있다.
89회째인 올해 마스터스는 10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싱으 불참으로 95명이 나서 경쟁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