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와 KT 경기. KT가 9-5승리했다. 경기종료후 이강철 감독과 선수들이 승리 세리머니하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4.02.
"어려운 경기,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연패 탈출을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KT 위즈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KT 선발 고영표가 7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장성우가 2타점 적시타로 역전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오늘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 감독은 "선발 고영표가 두 경기 연속 좋은 피칭을 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 시즌 첫 승 축하한다"며 "타선에서는 한번의 찬스에서 장성우의 역전 2타점 안타와 추가점이 나오며 승기를 가져왔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승리 소감을 맺었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