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얼마를 태어나도 당신에게”라는 글과 함께 이상순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상순 또한 이를 재게시하며 “나도”라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효리는 전날인 8일 이상순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여전히 신혼 같은 분위기로 티키타카를 뽐냈다. 사진=이효리 SNS 해당 방송에서 이효리는 이상순과 연애시절 한 공연 감상을 앞두고 코 피어싱을 끼우려다 실패했던 해프닝을 언급했다. 공연 3일 전에 뚫었던 구멍이 부으면서 막혔던 것.
이효리는 “식당에서 진지하게 내 코뚫어주려고 애쓰는 이상순의 모습에 반했다”며 “그 순간 ‘이 남자 잡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해 흐뭇함을 안겼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 후 제주에서 거주해 오다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