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키즈가 북한산에서 더욱 특별하게 봄을 느낄 수 있는 ‘2025 블랙야크 키즈 숲 탐험’을 열고, 첫 번째 클래스에 참가할 초등학생 30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어린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키즈 베이스캠프 아카데미’에서 한층 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테마로 돌아온 점이 특징이다.
봄과 가을에 열리는 ‘2025 블랙야크 키즈 숲 탐험’은 자연을 관찰하고 느끼는 계절 탐구와 부모와 등산하며 교감할 수 있는 패밀리 트레킹으로 나눠 총 4회 진행된다. 모두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아웃도어 복합문화공간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에서 출발한다.
이번 첫 번째 클래스는 26일에 열린다. ‘숲을 지키는 아이들, 우리가 만드는 봄’이라는 테마로 사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봄을 온 몸으로 느끼며 숲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숲 탐험 강사와 북한산 13성문 중 하나인 대서문 정상까지 오르고, 트레킹 여정 중 마련된 다양한 놀이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고 탐구한다.
아이들은 미리 받은 도구로 하늘과 나뭇잎을 관찰하고, 봄꽃을 마주했을 때의 설레는 감정을 나눈다. 개별 체험 활동과 팀별 미션을 통해 신체 활동은 물론 단합을 다지며 자연에서의 즐거운 추억도 쌓는다.
대서문 정상에서는 역사 교육 및 역할 놀이를 통해 벌목이 숲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토론하며 숲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본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블랙야크 키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