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어스(TWS)의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TRY WITH US)'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됐다. 멤버들이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로 화려한 무대를 꾸미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를 포함해 6곡이 수록됐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4.21/
그룹 투어스가 ‘스무살’에 대한 특별한 소회를 드러냈다.
투어스는 21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 발매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트라이 위드 어스’에는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것들에 즐겁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스무 살 청춘의 이야기가 담긴다. ‘첫 만남’을 어려워했던 소년들이 더욱 당당하고 용감한 청춘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고유 장르 ‘보이후드 팝’으로 녹여냈다.
실제 멤버 두 명이 올해 스무살이 된 이들에게 ‘스무살’은 어떤 의미일까. 올해 스무살이 된 지훈은 “저와 한진이 2006년생이라 올해 스무살이 됐는데, 스무살 됨과 동시에 이 앨범을 준비할 수 있게 돼 좋았다. 보다 많은 안무와 보컬을 준비하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다. 스무살이 즐겁고 행복한 일이지만 그 속엔 노력과 도전의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이 앨범을 통해 스무살이 정리된 것 같아 기뻤다”고 밝혔다.
한진은 “스무살 되고 나서 미니 3집 준비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했다. 이 앨범이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앨범 준비하면서 많은 경험과 새로운 도전을 해봤다. 타이틀곡처럼 마음따라 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무살을 앞둔 경민은 “저도 20대를 앞두고 있다 보니 설렘과 긴장이 크다. 많은 도전을 할 것 같고, 20대의 거침없는 모습들을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사랑 해주시는 게 감사하고, 그 응원을 원동력 삼아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신유는 “저는 투어스에서 맏형인데, 스무살이 됐을 때 드라마틱하게 바뀔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스무살 되니 평소와 똑같아서 놀랐다. 바뀐 게 있다면, 자신의 행동에 꼭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상쾌한 팝 사운드의 곡으로 마음이 뛰는 순간을 망설임 없이 받아들이고, 원하는 곳을 향해 달려가자는 이야기를 담는다.
투어스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