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반데라스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 그는 가톨릭교회의 수장으로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친절과 사랑, 자비를 베풀었던 분”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생전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밝게 인사를 나누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반데라스는 또 자신이 속해 있는 재단의 애도 메시지를 공유, “우리는 교황 재임 기간은 물론 평생 동안 가장 궁핍한 사람들을 위해 사회교리 원칙에 대한 헌신으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교황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애도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전 7시 35분께 선종했다. 향년 88세. 최근 심각한 폐렴으로 장기 입원했다가 퇴원한 후 교황청에서 활동을 재개하던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