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얼빈' VIP시사회 포토월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암살에 나서기까지 여정을 그렸다. 12월 24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19/ 배우 남궁민, 연정훈, 김여진, 박주현 등이 소속된 935엔터테인먼트가 직원 사칭 주의를 당부했다.
9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당사 직원을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935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의 매니저를 사칭해 소상공인 업체에 접근, 회식을 명목으로 여러 식당과 와인 업체 등에서 고액의 주문을 한 뒤 ‘노쇼’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유발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 소속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 유사한 요청을 받으실 경우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마시고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935엔터테인먼트에는 남궁민을 비롯해 연정훈, 김여진, 박주현, 이설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