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방송 캡처.
배우 이민정이 격세지감을 느꼈다.
16일 첫 방송된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하 ‘가오정’)에서는 01년생인 김재원이 마지막 멤버로 등장하자 당황하는 이민정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민정은 붐을 보며 “옛날에 라디오를 열심히 들었다”며 팬심을 보인다. 이어 배우 김정현과 안재현, 그리고 마지막으로 막내인 김재원이 등장했다.
붐은 ‘예능 신생아’ 김재원에게 “민정 씨 초대장 받고 오셨냐?”며 농담을 건넸다. 이에 김정현은 “못 받았다”며 쭈뼛거렸다. 이민정도 “못 받으면 그냥 나가야 한다”고 거들었다.
또 김재원이 “01년생이니까 편하게 대해주셔도 된다”고 말하자, 이민정은 “우리는 01학번”이라며 깜짝 놀란다. 안재현은 김재원에 이어 김정현에게 띠를 물었고, 이를 본 붐은 “보통 90년대나 00년생들이 모이면 띠보단 MBTI를 물어본다”라며 웃었다.
이민정은 본격적으로 친해지기에 돌입했다. ‘말띠’라는 김정현에게 “내가 말띠랑 잘 맞는다”며 엉뚱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