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와이어’ 정재형 “술 대신 음악으로 하나 돼… 카타르시스‧감동 느껴”

가수 정재형. 사진제공=Mnet

가수 정재형이 ‘라이브 와이어’를 촬영하면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19일 서울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Mnet ‘라이브 와이어’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신유선 PD와 정재형, 코드쿤스트가 참여했다.

이날 정재형은 “‘라이브 와이어’를 통해 서로의 음악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며 “두 아티스트가 연결이 되려면 허브가 있어야 한다. 저와 코쿤은 연결에 참여하는 중개인일 뿐”이라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재형은 “후배와 선배 사이에서 두 명의 MC가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된다”며 “이 과정에서 느끼는 카타르시스가 있다. 굉장히 감동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을 때 처음에는 고사했지만 감정적으로 동요가 많이 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굉장히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라이브 와이어’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음악을 매개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관객과 관객 그리고 무대와 시청자를 연결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라이브 와이어’는 매회 아티스트가 다음 출연자를 직접 지목하는 방식으로 다른 음악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했다.

한편 ‘라이브 와이어’는 20일 오후 7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