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하는 이요셉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21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핸드볼 한일 슈퍼매치 남자부 경기에서 이요셉이 슛을 하고 있다. 2025.6.21 kw@yna.co.kr/2025-06-21 14:34:46/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일본과 슈퍼매치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조영신(상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핸드볼 국가대표 한일 슈퍼매치 남자부 경기에서 27-25로 이겼다.
한국은 2008년 시작된 한일 핸드볼 정기전 남자부 역대 전적에서 11승 1무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아울러 직전 대회인 2022년 맞대결에 이어 2연승을 챙겼다.
이날 한국은 경기 시작 후 7분 넘게 일본을 무득점으로 묶었고, 충남도청 김태관의 9m 중거리포와 오황제의 연속 3골을 엮어 5-0으로 앞서갔다.
3년만에 청주서 '2025 한일 핸드볼 슈퍼매치'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21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한국과 일본의 국교 관계 수립 60주년을 맞아 '2025 핸드볼 한일 슈퍼매치 남자부 경기가 열리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2008년부터 정기전을 시작했으며 2022년 인천 경기를 끝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재개됐다. 2025.6.21 kw@yna.co.kr/2025-06-21 14:28:43/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압도적인 공격력을 뽐낸 한국은 15-8로 리드를 쥔 채 후반에 돌입했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2골 차로 쫓겼지만, 종료 1분 전 터진 오황제의 쐐기골로 승리를 따냈다.
김태관이 8골을 넣으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고, 오황제와 김진호가 각각 4골씩 터뜨렸다. 골키퍼 이창우도 선방쇼를 펼치며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