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배우 이병헌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수놓는다.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는 배우특별전 ‘더 마스터: 이병헌’의 공식 포스터와 함께 특별전 기념 책자, 전시회, 굿즈를 30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공식 포스터는 이병헌의 측면을 한 컷에 담았다. 흑백 이미지를 활용해 이병헌 특유의 중후한 멋을 강조하고, 그가 걸어온 새로운 길과 한국영화의 얼굴로서 나아갈 변화무쌍한 미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배우특별전을 기념하는 특별 책자는 다음 달 3일 제29회 BIFAN 개막에 맞춰 발행한다. ‘읽기’에 초점을 맞춘 책자로, 이병헌을 입체적으로 관찰하는 평론과 배우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이병헌이 말하는 이병헌’ 등이 담겼다. 김지운, 박찬욱, 엄태화, 황동혁 등 작품을 함께한 감독과 영화인들이 말하는 이병헌에 대한 내용도 수록돼 있다.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1층에서는 이병헌의 필모그래피를 조망하는 특별 전시 ‘더 마스터: 이병헌, 그의 영화적 순간들’도 진행한다. 이병헌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그의 깊이 있는 연기 세계를 사진과 영상, 실제 소장품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풀어낸 자리다.
한정 굿즈로는 이병헌 대표작 속 캐릭터를 담은 10종의 무비 배지, DIY 키링, 기념 클립펜 등을 준비했다. 굿즈는 특별 전시 공간에서 현장 구매 가능하며, 무비 배지는 특별 전시에서 전시품으로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