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유석이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 오는 5일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01/ ‘서초동’으로 복귀하는 배우 강유석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과는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1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승우 감독, 배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참석했다.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아내는 드라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산부인과 레지던트 역할을 맡았던 강유석은 이번 작품에서는 변호사 역을 맡아 또 한 번 전문직을 맡게 됐다. 이에 대해 강유석은 “두 작품의 차이라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선 1년차 전공의라서 미성숙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서초동’에선 어느 정도 사회생활을 하고 직업의식이 있는 직장인이라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직 캐릭터를 자주 맡는 데 대해 “저도 신기한데 제가 건실한 이미지로 보여지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유석은 ‘서초동’ 만의 특징에 대해서는 “보통 변호사가 등장하는 작품은 극적인 순간이 많잖은데 우리 작품은 일상적인 서초동의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여느 드라마와 다르게 법정 신도 극적이지 않고 내추럴한 모습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