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윤정수가 12살 연하 예비신부를 향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윤정수는 8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예비신부에 대해 “7~8년 전부터 알던 지인이었다”며 “잘 있냐고 안부를 묻는 연락을 하고 언제 한번 밥을 먹자고 했었다. 그때 호감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만났을 때 ‘점점 예뻐진다’고 말했는데, 그때 했던 식사가 다음주 식사로 이어지고, 또 다다음주 식사가 됐다”고 했다.
또 윤정수는 예비신부를 향해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면 더 힘들 수 있는데 그런 불편함을 다 생각하고 저를 선택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지금 이 마음이 변치 않게 열심히 하겠다. 고맙다”고 했다.
윤정수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촬영에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예비신부는 필라테스 강사로 지인이던 두 사람은 최근 4~5개월 전부터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