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정석용이 5살 연하 아내와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정석용은 “(결혼)식은 아직까지 계획은 없다. 혼인신고도 안 했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사실 한국 정서상 절차가 있는 것은 맞다. 결혼식도 있고 혼인신고도 있다. 어떤 게 가장 급했냐?”고 묻자 정석용은 “나이도 들어서 절차를 하고 사는 것이 중요하지 않았다. 하루라도 빨리 살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결혼 생각을 안했다기보다, 빨리 함께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임원희는 “혼인신고를 왜 안 하냐. 하기 싫은 거 아니냐. 왜 나왔냐. 방송에 또 나와서 왜 결혼하는 걸 다 알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석용은 지난 6월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우리끼리 결혼한 것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정석용의 아내는 5살 연하의 음악 감독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