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27일 자신의 SNS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상순이 샤넬 쇼핑백을 들고 있는 사진, 그 명품백을 들고 외출하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는 최근 유튜브 웹 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이상순에게 샤넬백을 선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효리는 제주도에서 서울로 이사한 뒤 우울감에 시달렸는데 이상순이 그럴 때마다 “쇼핑 갈까?”하면서 달래줬고, 최근엔 라디오 DJ로 세 달 동안 번 돈을 받아 샤넬 가방을 사줬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라디오를) 세 달 하고서 돈을 받자마자 샤넬 가방을 사주겠다더라. 내가 제주도 가기 전에 명품 가방을 다 정리해서 하나도 없는데 오빠가 자기가 결혼하면 와이프한테 그런 좋은 가방을 하나 사주고 싶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 딱 차려입고 오빠도, 큰 샤넬 가방을 딱 주는데 약간 설레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