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FC바르셀로나 라민 야말 (영종도=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프리시즌 투어 중인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이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FC서울과, 8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K리그1 대구FC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2025.7.29 nowwego@yna.co.kr/2025-07-29 13:36:01/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E AMO(사랑해요)”
15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은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가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인천국제공항의 열기는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바르셀로나는 29일 오후 1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도착하기 한참 전부터 입국장, 구단 버스가 서 있는 외부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많은 이들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거나 들고 선수단의 방한을 환영했다.
선수단의 입국을 목 빠지게 기다렸던 팬들은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이 등장하자 환호성을 질렀다. 바르셀로나가 방한하는지 몰랐던 여행객들도 휴대전화를 들어 선수들을 찍기에 바빴다.
한국 찾은 FC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 (영종도=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프리시즌 투어 중인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FC서울과, 8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K리그1 대구FC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2025.7.29 nowwego@yna.co.kr/2025-07-29 14:02:36/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쭉 늘어선 팬들 사이로 코치진이 먼저 지나가면서 하이파이브를 하자 환호가 터져 나왔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지나갈 때 한 팬은 “TE AMO”를 간곡히 외쳤다. 라포르타 회장은 공항을 여유롭게 손을 흔들며 공항을 빠져나갔다.
몇몇 선수들은 화끈한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팬들의 셀피 요청에 응답한 선수도 있었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쥘 쿤데, 프렌키 더 용, 가비 등은 몇몇 팬들에게 사인까지 선물했다.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는 구단 버스를 타면서 본인을 애타게 부르는 팬들에게 ‘윙크’를 하며 화답했다.
‘제2의 메시’로 불리는 라민 야말은 마지막 쯤에 등장해 환대를 받았다. 모자를 쓰고 헤드셋을 목에 걸치고 나타난 야말은 철통 경호 속 버스에 몸을 실었다. 야말 역시 손을 흔들며 한국 팬들과 처음 인사했다.
한국 찾은 바르셀로나 페드리 (영종도=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프리시즌 투어 중인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페드리가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FC서울과, 8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K리그1 대구FC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2025.7.29 nowwego@yna.co.kr/2025-07-29 14:01:54/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0년 이후 15년 만에 방한한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친선전을 치른다. 8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는 대구FC와 맞붙는다.
2004년 처음 한국을 찾은 바르셀로나는 당시 수원 삼성과 친선전을 했다. 2010년에는 팀 K리그와 올스타전에 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