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주리 SNS
개그우먼 정주리가 허위광고 의혹이 제기된 제품 홍보와 관련해 사과했다.
8일 정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정주리는 “최근 제가 광고에 출연했던 브랜드 관련,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 글을 올린다”며 “광고 업로드 이후 여러 경로를 통해 해당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후 브랜드 측에 ‘호주에서 유명하다’는 문구처럼 사실과 다른 내용을 포함한 광고에는 참여할 수 없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으며, 이에 게시된 광고에 대해 삭제 요청했고 요청대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주신 분들이 계시다는 걸 알기에 책임이 막중하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는 모든 일에 더욱 신중하게 임하며 행복한 웃음만을 선사하는 개그우먼 정주리가 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정주리는 호주에서 만들어진 한 크림 제품을 소개했다. 그러나 이 제품은 실제로는 제조업체가 국내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허위, 과장 광고 의혹이 제기됐다.
다음은 정주리 SNS 글 전문안녕하세요 정주리입니다.
최근 제가 광고에 출연했던 브랜드
관련,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 글을 올립니다.
광고 업로드 이후, 여러 경로를 통해 해당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제보들이 있었습니다.
이후 브랜드 측에 '호주에서 유명하다'는 문구처럼 사실과 다른 내용을 포함하는 광고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으며, 이에 게시된 광고에 대해 삭제 요청했고, 요청대로 반영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주신 분즐이 계시다는 걸 알기에 책임이 막중하여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 모든 일에 신중하게 임하며, 행복한 웃음만을 선사하는 개그우먼 정주리가 되겠습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