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간판타자 최정(38)이 5일 만에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이숭용 SSG 감독은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앞서 "오늘 드디어 최정이 나갑니다"라고 반겼다.
최정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12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닷새 만이다.
SSG는 이날 박성한(유격수)-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류효승(지명타자)-이지영(포수)-현원회(1루수)-김성현(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 감독은 "최정이 목 담 증세로 불편함을 겪었는데 상태가 좋아졌다. 경기 전 연습 모습을 보니까 타격 밸런스도 괜찮더라"고 말했다.
최정은 올 시즌 68경기에서 타율 0.220 14홈런 4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틀 연속 등판한 노경은과 이로운은 이날 휴식한다. 반면 마무리 투수 조병현에 대해선 "세이브 상황이 되면 준비시킬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