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유럽 스매시에 나선 임종훈(왼쪽)과 신유빈.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탁구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에서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16강에서 중국의 천위안유-콰이만 조에 2-3(9-11 11-9 13-11 9-11 8-11)으로 졌다.
첫 게임을 내준 임종훈-신유빈 조는 2, 3게임을 내리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4게임 들어 초반부터 열세를 보이다가 끈덕지게 추격했으나 천위안유-콰이만 조에 동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5게임에서도 접전 양상이 펼쳐졌고, 8-8 동점 상황에서 신유빈과 임종훈이 내리 3실점을 내주며 16강에서 여정을 마치게 됐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