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 골키퍼 송범근이 2025시즌 9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
링티가 후원하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팬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투표는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80%)과 링티 공식몰(20%)을 통해 집계된다.
9월 ‘이달의 세이브’는 K리그1 29~31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에는 전북 송범근과 포항 스틸러스 황인재가 이름을 올렸다.
송범근은 30라운드 김천전 전반 7분 이동경의 근거리 슛을 막아내며 전북의 골문을 지켰다. 황인재는 31라운드 김천전 후반 25분 이동경의 강력한 슈팅을 선방하며 놀라운 반사신경을 선보였다.
‘Kick’과 링티 공식몰을 통해 진행된 투표는 이달 16일(목)부터 18일(토)까지 3일간 실시했다.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송범근이 69점(4,662표)을 받아 31점(2,302표)을 받은 황인재를 제치고 ‘9월 이달의 세이브’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송범근은 지난 5월과 7월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송범근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를 준다. 연맹은 올 시즌부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의 친필 사인을 받은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