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아나운서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론칭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김진경 기자 2019.10.08/
방송인 한석준이 학교폭력(학폭) 가해자 대학 불합격 처리에 관해 생각을 밝혔다.
한석준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학교 폭력 대학 입학 취소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다”며 “난 그저 이번 입학 취소 사건으로 학폭 피해자들이 조금의 위안이라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국립대 10곳의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경북대·부산대·강원대·전북대·경상국립대 등 6개 대학은 학교 폭력 전력이 있는 지원자 45명을 불합격 처리했다. 수시모집에서 37명, 정시모집에서 8명이 탈락했다.
한편 한석준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5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