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그룹 코요태 신지가 가수 문원과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전국민이 반대하는 코요태 신지 결혼 비하인드 최초공개 (장영란 충격)’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신지는 결혼 이야기는 누가 먼저 꺼냈느냐는 질문에 “내가 먼저 꺼냈다. 6개월 만에 ‘결혼해야 할 거 같은데 할 수 있겠냐’고 했다. 그 친구가 조금 후에 ‘나랑 결혼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신지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얘랑 살면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 건강을 챙겨주고 싶어서 음식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친구가 유튜브를 보면서 항상 음식을 해주고, 지금은 요리 천재가 됐다”고 치켜세웠다.
꾸준히 논란이 되는 문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솔직히 (문원이) 말주변이 조금 없다”고 인정하며 “내가 간과한 게 나는 이 방송이 나가도 (문원의 발언이) 이슈가 될 거라 생각을 못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신지는 “(문원이) 과거를 미리 말하지 않았다는 오해도 많은데 나는 사귀기 전에 이미 알았다”면서 문원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에 “대한민국에서 나를 응원해 주시는 분이 정말 많다는 걸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부연했다.
신지는 “그래서 (전원주택으로) 이사도 결심하게 됐다”며 “조용한 곳에 있고 싶었다.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신지는 또 이 집에서 문원과 동거 중인 것을 언급하며 “양가 부모님들께 허락받았다. 이걸로 꾸짖는 분들이 계시긴 한데 나 내년에 마흔여섯”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결혼식 날짜를 묻는 말에는 “내년이다. 이제 결정됐다”고 답하며 곧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