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효림 SNS
배우 서효림이 고(故) 이순재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시어머니인 배우 고(故) 김수미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서효림은 27일 자신의 SNS에 “많이, 아주 많이 그리워요. 보고 싶어요”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아지는 게 아니라 더 선명해지고,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 싶어요. 두 분 모두 그곳에서는 아픔 없이 평온하시길 기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오토바이에 앉아 이순재를 끌어안고 있는 故 김수미의 모습이 담겼다.
고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향년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서효림은 비보가 전해지자 데뷔작 ‘꽃피는 봄이 오면’을 고인과 함께한 인연이 있다며 “저희 어머니(김수미)와도 생전 인연이 깊으셨는데, 하늘에서 저희 어머니와 잘 만나셔서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먹먹한 심경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