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홍콩 대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해 위로를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최근 중국 홍콩 지역에서 발생한 큰 화재 사고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해 마음이 무겁습니다. 모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구조 작업에 앞장선 모든 분들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YG 엔터테인먼트는 100만 홍콩 달러를 긴급 구호 및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작은 도움이 현지에 따뜻함과 힘이 되어, 모두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2시 52분(현지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윙 푹 코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홍콩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 기준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83명, 실종자는 279명으로 파악됐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