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경남 밀양에서 열린 'LV10 JUNIR CLINIC 2025'에 참석한 안세영(왼쪽 세 번째). 사진=요넥스코리아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배드민턴 꿈나무'와 호흡했다.
요넥스코리아는 "경남 밀양에서 (배드민턴) 유망주 280여 명과 함께한 'LV10 JUNIR CLINIC 2025'가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다"라고 1일 전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 남자복식 1위 서승재·김원호, BWF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이용대 등 요넥스코리아를 후원사로 두고 있는 배드민턴 선수들이 재능 기부에 나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요넥스코리아는 "레전드비전 10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25 원천요넥스 밀양 코리아주니어국제챌린지대회 참가 주니어 선수를 대상으로 대회를 하루 앞둔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렸다. 글로벌 레전드 이용대와 한국 앰버서더로 선정된 하태권 감독, 안세영, 서승재, 김원호, 공희용, 김혜정 선수가 참여했고, 사인회, 토크쇼, 3 대 3 이벤트매치, 스킬릴레이, 기념 촬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자신을 보고 꿈을 키우고 있는 유소년 선수들을 보며 현재 BWF 월드투어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힘을 얻었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10승을 거두며 BWF 여자단식 역대 최초로 단일시즌 두 자릿수 우승을 해낸 안세영은 12월 말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출전, 남녀 단식 통틀어 최다인 11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