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21일 호주로 출국, 사흘간의 휴식을 가진 뒤 25일 호주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현재 호주는 약 23도의 따뜻한 기후로, 선수들이 몸을 만들기에 최적의 장소다. 해도 오후 8~9시에 지기 때문에 선수들의 별도의 조명 없이도 야간 훈련을 할 수 있는 환경이다.
이날 훈련은 팀에 새롭게 합류한 14명의 선수들(맷 사우어, 케일럽 보쉴리, 샘 힐리어드, 스기모토 코우키, 김현수, 최원준, 한승택, 한승혁, 안인산, 박지훈, 이강민, 김건휘, 임상우, 고준혁) 및 군 제대 선수 류현진, 김정운 등의 인사로 시작했다.
KT 이강철 감독. KT 제공
이강철 감독은 "건강한 모습으로 (선수들을) 다시 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올해 8년째가 됐는데,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다. 새롭게 합류한 14명의 선수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2021년에 우리는 '팀 KT'로 우승을 하고, 그동안 잘해왔다. 작년에도 잘했지만, 결과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라고 돌아본 뒤, "이미 지나간 일이니 다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길 바란다. '팀 KT'로 준비를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선수들은 훈련 첫날 간단한 스트레칭과 캐치볼로 첫 시작을 알렸다. 야수들은 수비 훈련에 이어 로테이션으로 배팅 훈련을 진행했다. 투수들은 불펜조와 수비조로 나뉘어 훈련, 캠프 첫날 훈련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