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갑작스러운 고열과 감기몸살로 일정을 취소한 지 단 하루 만에 방송 촬영장에 복귀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23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실시간 유퀴즈 촬영 현장 포착"이라는 문구와 함께 당일 진행된 녹화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단정한 수트 차림으로 한옥을 배경 삼아 게스트와 마주 앉아 있다. 이날 촬영에는 '2026 국중박 분장놀이 전국편' 결선에서 '백자 잉어 모양 연적' 분장으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쥔 전은슬 씨가 출연했다. 유재석은 특유의 환한 미소로 대화를 이끌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으나, 전날 앓은 열감기 여파로 다소 핼쑥해진 안색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SNS 앞서 유재석은 지난 22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SBS 예능 '틈만 나면,' 시즌5 녹화를 앞두고 급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촬영을 취소했다. 당시 소속사 안테나는 "감기몸살에 따른 일시적 고열 증세가 나타나 부득이하게 녹화를 미루게 됐다"며 "제작진의 양해를 구해 일정을 재조정했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재석이 건강 문제로 당일 스케줄을 전면 취소한 것은 1991년 데뷔 이래 30여 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녹화가 연기된 적은 있으나 당일 현장 취소는 전례가 없었던 만큼 팬들의 걱정이 컸다. 다행히 하루 만에 밝은 모습으로 촬영장에 복귀하면서 많은 이들이 안도와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