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내기 아닌 솔로 파워다. 그룹 아이들이 소연의 ‘퇴사할게여’로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장악한 가운데, 우기도 솔로 미니 2집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어 존재감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우기는 오는 10월 8일 미니 2집 ‘二十七(27)’을 발표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테이’를 비롯해 ‘快乐’(쾌락), ‘카모마일 티’, ‘아이 라이크 유’, ‘필즈 라이트’, ‘银河之舞’(은하지무) 등 6곡이 수록된다. 우기는 새 앨범에서 모든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과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우기의 컴백은 앞서 솔로 활동으로 명성을 재확인한 아이들 또 다른 멤버 소연의 배턴을 이어받는 점에서 소속팀에게도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소연은 지난 7일 발표한 정규 1집 ‘끝내주는 인생’의 타이틀곡 ‘퇴사할게여’(Narr. 기안84)로 음원차트를 휩쓸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퇴사라는 현실적인 소재와 직장인의 감정을 대변하는 가사에 리스너가 반응했고, 발매 11일 만인 지난달 18일 국내 전 음원차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퍼펙트 올킬’의 기록을 썼다.
아이들 소.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1~2년 사이 음악적 성숙도와 완성도에서 놀라운 성장을 보여온 반면, 유독 음원차트에서는 고전해 온 아이들이었지만 소연이 ‘퇴사할게여’를 메가히트 시키며 다시 한 번 확신의 음원강자임을 증명한 기분 좋은 분위기를 우기가 이어가게 된 셈이다.
우기는 ‘아임 더 트렌드’, ‘로스트’, ‘자이언트’, ‘라이어’, ‘러브 티스’ 등 다수의 아이들 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온 싱어송라이터다. 또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진가 역시 앞서 발표한 솔로 앨범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솔로 미니 1집 ‘우기’는 중국 음악 플랫폼 텐센트 뮤직에서 올해의 앨범 2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프리크’는 올해의 노래 8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우기는 보이그룹 나우즈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등 송라이팅 및 프로듀싱 역량을 더욱 키워갔다.
소속팀의 매력과 또 다른 우기 고유의 음악적 지향점과 매력이 이번 앨범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새 앨범명대로, 앨범은 스물일곱 우기가 느끼는 감정과 일상의 순간들로 채워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