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하키대표팀. 사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서 '우승 후보' 인도에 아깝게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김용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인도에 0-2로 졌다.
우리나라는 1, 2쿼터에서 9차례 페널티 코너 실점 위기를 무사히 넘겼지만, 3쿼터 종료 1분 40초를 남기고 통한의 골을 허용했다. 이어 4쿼터 초반 필드골을 추가로 내줬다. 한국은 4쿼터 종료 2분을 남기고 총공세에 나서 페널티 코너 득점 기회를 세 번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 짓진 못했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게임 여자하키에서 가장 많은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2014 인천 대회(은메달) 이후 정상에 서지 못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4위에 그쳤고, 2022 항저우 대회에선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