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왼손 불펜 아롤디스 채프먼(38)이 2027시즌에도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는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는 소셜미디어(SNS)에 '소식통에 따르면 채프먼이 최근 신체검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2027년 1300만 달러(174억원) 규모의 베스팅 옵션이 공식화됐다'고 5일(한국시간) 밝혔다. 채프먼은 2026시즌 보스턴 소속으로 53경기에 등판, 3승 4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30대 후반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한 위력을 과시하며 개인 통산 9번째이자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Royals Red Sox Baseball Boston Red Sox pitcher Aroldis Chapman, front left, and catcher Adley Rutschman, second from right, give high-fives after defeating the Kansas City Royals in a baseball game, Sunday, Sept. 13, 2026, in Boston. (AP Photo/Mark Stockwell)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한 채프먼은 메이저리그(MLB) 17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신시내티 레즈, 뉴욕 양키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을 거치면서 통산 402세이브를 기록했다. 켄리 젠슨(498세이브) 크레이그 킴브렐(441세이브)에 이어 현역 통산 세이브 부문 3위. 베스팅 옵션 실행으로 18번째 시즌을 보스턴에서 맞이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