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이 퇴폐미 넘치는 웹소설·웹툰 남주를 현실에 구현한다.
5일 MBN 새 수목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 측은 성훈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11일 첫 방송하는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한 장의 앨범 속 ‘Her’를 찾아 나선 재벌 보스 권도혁(성훈)과 그의 완벽한 인생에 유일한 변수로 등장한 인디밴드 보컬 이은채(오세영)가 펼치는 ‘취향 저격’ 로맨스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성훈은 극중 부족함 없이 모든 것을 갖춘 재벌가 외아들 권도혁으로 분한다. 권도혁은 AI를 직접 개발할 만큼 뛰어난 능력을 지녔으나 감정보다 데이터와 논리를 신뢰하는 철저한 이성주의자다.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과 취향을 고수하지만, 그를 뒤흔드는 이은채가 나타나면서 변화를 겪게 된다.
공개된 스틸컷 속 성훈은 한층 짙어진 분위기가 눈에 띈다. 여유가 묻어나는 표정엔 시크한 카리스마까지 더해졌다.
완벽해 보이는 겉모습 뒤 감춰진 아픔도 표현한다. 밤마다 잠 못 이루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그의 얼굴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하고, 날이 선 눈빛에서는 묘한 긴장감마저 감돈다. 빈틈없어 보이는 그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이은채 역 오세영과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성훈은 이은채를 만나 처음 마주하게 되는 낯선 감정의 변화를 밀도 높게 그려낼 예정”이라며 “철저한 기준과 데이터에 따라 움직여온 권도혁의 세계가 이은채로 인해 어떻게 흔들릴지 성훈 배우가 완성할 권도혁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소설, 웹툰(글 시크크 작가)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드라마 ‘딜리버리 맨’,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강솔 감독과 ‘우리, 집’,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남지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1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