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가 역대 단일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은 서울 잠실구장 전경. [연합뉴스]
KBO리그가 역대 단일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99경기를 치른 시점에 1236만 2000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아 기존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인 2025시즌의 1231만 2519명을 한 시즌 만에 경신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날 KBO리그는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 초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린 잠실(2만3750명)을 비롯해 대구(2만4000명)와 수원(1만8700명)까지 매진을 기록했다. 여기에 창원(1만4575명)과 대전(1만4897명)도 관중 동원에 힘을 보태며 이날 하루에만 총 9만5922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KBO는 '출범 첫 시즌이었던 1982년 총 143만 8768명의 관중으로 시작한 KBO리그는 2024시즌 역대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달성했고, 2025시즌 1231만 2519명에 이어 올 시즌까지 2년 연속 1200만, 3년 연속 1000만 관중을 해냈다. 또한, 역대 최초로 10개 구단 중 8개 구단이 (시즌 누적)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KBO에 따르면 5일까지 평균 관중은 1만 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 또한 올 시즌 누적 매진 경기는 330경기로, 지난해 기록한 331경기까지 단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의 경기. 이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kt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10.5 [연합뉴스]
한편, 이날 수원에서는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9-0으로 완파했다. 같은 시간 대구에서 2위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패하면서,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