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잠실 NC전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 1이닝 1실점 호투한 박시원. LG 제공 LG 트윈스가 홈런 세 방을 앞세워 8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박시원은 5와 3분의 1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거뒀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회부터 LG 타선이 폭발했다. 선두 타자 박해민이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송찬의가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오스틴 딘이 해결사로 나섰다. 오스틴은 최성영의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41호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샘 힐리어드(KT 위즈)와 함께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6일 잠실 NC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때려낸 문보경. LG 제공 이후 문보경이 다시 한번 담장을 넘겼다. 시즌 10호 홈런이자 지난 8월 20일 잠실 KT 위즈전 이후 47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LG는 1회에만 홈런 두 방으로 4점을 뽑아냈다.
2회 초, NC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선두 타자 김휘집이 안타로 출루한 뒤, 블레인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2루까지 진루했다. 블레인이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뒤 이우성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김휘집을 불러들였다. 하지만 후속 타자 천재환이 범타, 김형준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LG가 곧바로 달아났다. 2회 말 1사 후 박해민이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 도루로 박해민은 통산 500도루와 올 시즌 40도루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어 문정빈이 적시타를 때려냈고, 박해민이 홈을 밟으며 LG가 5-1로 앞서갔다.
6일 잠실 NC전에서 데뷔 첫 100안타를 홈런으로 완성한 송찬의. LG 제공 6회에는 위기가 찾아왔다. 1사 1·2루 상황에서 박시원이 마운드를 내려갔고, 고우석이 구원 등판했다. 고우석은 김휘집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데 이어 한재환을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LG가 다시 한번 홈런포를 가동했다. 6회 2사 후 송찬의가 하준영의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6호 홈런이자 데뷔 첫 100안타를 완성하는 홈런이었다. 송찬의의 솔로포로 LG는 6-1로 달아났다.
이후 우강훈-김영우-장현식으로 이어지는 LG 불펜진이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