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은퇴를 알린 배우 장동주가 엔터테인먼트사 대표가 되어 돌아온다.
11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장동주가 대표이사로 이끄는 우선그룹에 자회사인 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 우선엔터테인먼트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에 본격 나선다. 우선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 또한 장동주가 맡는다.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매니지먼트를 중심으로 아티스트의 발굴과 육성, 활동 지원 및 체계적인 커리어 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해 배우 개개인의 매력과 역량을 발굴해 장기적인 커리어 성장을 돕는 것은 물론, 작품 활동과 콘텐츠 사업에서 나아가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업을 구상하고 있다.
우선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가 가진 고유한 매력과 역량을 발굴하고, 각자의 가능성을 실질적인 성장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장기적인 관점의 아티스트 육성을 통해 신뢰받는 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동주는 연예계에서 은퇴를 선언한 뒤 최근 크리에이터이자 기업인으로 전향을 알렸다.
지난달 19일 장동주는 본지를 통해 유튜브에서 배우, 가수, 아이돌, 댄서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재능을 펼칠 새로운 형태의 유튜브 엑셀 방송을 10월 중 론칭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후 21일 건설사 회장인 그의 부친으로부터 배운 기업 경영 노하우를 토대로 우선그룹의 대표이사직을 맡아 기업공개(IPO)를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립하며 사업 다각화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엔터테인먼트 법인 설립 또한 그 일환인 셈이다.
개인사로 인해 배우를 은퇴한 장동주가 다른 형태로 다시금 연예계에 복귀해 눈길을 모은다.
지난 2012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 드라마 ‘학교 2017’ 영화 ‘카운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온 장동주는 지난 1월 휴대전화 해킹 피해로 인해 약 40억 대 채무 문제가 발생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계기로 물의를 빚으며 5월 배우 은퇴를 선언한 그는 7월 31일 라이브콘텐츠 기업 유니버스레이블 산하 스파르타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유튜브와 틱톡 등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로 전향했다. 동시에 사채 원금인 3억 2000만 원을 청산했다고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엔터 사업에 뛰어든 장동주는 최근 해외 작품 오디션을 보는 등 배우 복귀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