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공식 SNS에는 ‘33년 차 사랑꾼 부부 최수종♥하희라 두 사람을 둘러싼 소문과 진실은?’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MC 유재석은 최수종, 하희라를 “33년째 사랑 대하드라마를 쓰고 있는 부부”라고 소개했다. 이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히는 두 사람에게 “금실 좋은 부부의 대표적인 두 분이신데, 부담스러울 때는 없냐”고 물었다.
이에 하희라는 “나쁜 이미지는 아니니까 감사하다”면서도 과거 황당한 소문에 시달렸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예전엔 ‘술 마시고 때린다’는 루머도 있었다”며 “(최수종이) 미안해서 이벤트를 해준다고, 주위 사람한테 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두 사람의 애정 표현을 둘러싼 주변의 지나친 관심도 언급했다. 하희라는 “남편과 손을 붙잡고 나가면 ‘밖에서까지 손 붙잡고 다닌다’고 해서 놓고 그랬다. 근데 안 잡으면 ‘싸웠냐, 왜 떨어져 걷냐’ 그러시더라”며 어느 쪽으로 행동해도 말이 나왔던 당시를 떠올렸다.
결국 부부가 택한 것은 주변의 시선보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었다. 하희라는 “그래서 신경 쓰지 말고 ‘우리대로 가자’ 이게 맞다 싶었다. 우리는 우리 진실대로 말이다”라며 “우리 부부가 무엇을 해도 보고 싶은 사람들이 보는 안경으로 보니까, 그냥 이대로 가자 한 게 33년이 된 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