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소속사 지안캐슬은 15일 오전 “소속 아티스트 솔비의 행복한 소식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가수 겸 화가 솔비와 배우 이규한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각각 오랫동안 활동해 온 연예계 동료다. 솔비의 데뷔 초창기였던 20년 전 지인 모임에서 처음 서로를 알게 된 뒤 동료 사이로 지내왔고, 2017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빠생각’에 고정 패널로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 시즌3’(오만추3)에 동반 출연해서도 화제가 됐다. 당시 서로에 대한 이성적 호감을 나타내며 핑크빛을 형성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인연으로 맺어지길 응원 받았으나 최종회에서 솔비는 이규한을 최종 선택한 반면, 이규한은 선택을 유보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소속사가 발표한 공식입장에 구체적인 열애 기간이 담기진 않았지만,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만추3’ 이후 급속도로 가까워져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 모두 40대인 만큼 교제는 진지했고,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열애설을 건너뛴 결혼 발표에 방송가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평범한 연인들처럼 데이트를 즐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히 열애를 이어왔으나 예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특별한 관계가 알려지게 됐다는 후문이다.
양가 상견례는 이미 진행됐으며, 예식은 2027년 4월 중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솔비와 이규한은 앞으로 소중한 동반자이자 각자의 여정에 힘을 보태는 조력자 및 버팀목으로서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솔비는 지난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했으며 솔로 가수와 방송인으로도 활약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신곡 ‘홀리데이’를 발표하기도 했다. 화가 권지안으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규한은 지난 1998년 MBC 주말 드라마 ‘사랑과 성공’으로 데뷔, SBS ‘행진’, MBC ‘내 이름은 김삼순’, ‘케세라세라’, ‘볼수록 애교만점’, SBS ‘애인있어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귀궁’, MBN ‘우아한 가’, SBS ‘지옥에서 온 판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