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유지태가 KBS 2TV 새 드라마 '매드 독'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유지태는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보험사기 적발률 99% 보험 조사 베테랑 최강우를 연기한다. 전직 형사 출신의 보험 조사 경력 12년차. 조사팀 미친개 팀장. 걸음걸이만 봐도 범인인지 아닌지, 말투만 봐도 사기꾼인지 아닌지 뛰어난 눈썰미와 관찰력을 가지고 있으며 감과 촉이 극도로 발달해있다.
'매드 독'은 천태만산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센세이셔널한 보험 범죄 극이다. 보험 범죄 대부분은 기존 범죄를 모방해 발전시킨 '카피 캣', 양심불량 고양이를 잡는 '매드 독'을 그린다. 극의 주축은 미친 개 팀원들과 조력자, 용의자로 구분된다.
'파트너' '로맨스타운' 등을 연출한 황의경 PD가 메가폰을 들고 김수진 작가가 대본을 쓴다. 김재중·유이 주연의 '맨홀' 후속 편성으로 9월말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