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이준호vs유재명, 티저부터 압도한 연기 열전
일간스포츠

입력 2019.03.02 17:54



 
이준호와 유재명이 팽팽한 연기대결을 펼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 측은 이준호(최도현)와 유재명(기춘호)의 캐릭터 티저 2종을 공개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이다. 제 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던 ‘마더’를 연출한 김철규 감독의 신작으로 ‘시그널’, ‘비밀의 숲’으로 이어지는 tvN표 웰메이드 장르물의 기대작이다.
 
이 가운데 이준호는 사형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최도현 역을, 유재명은 5년 전 판결에 불복하고 홀로 진실을 쫓는 전직 형사반장 기춘호 역을 맡았다.
 
공개된 2종의 영상은 이준호와 유재명 각각의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이준호는 폐공장 안에서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며 자기의 주장을 피력하고 있다. 그는 “한번 판결 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다. 그게 일사부재리의 원칙입니다. 그게 법이고 현실입니다”라며 헌법을 수호하는 변호사로서의 가치관을 드러내고 있다. 곧이어 이준호가 공장 밖으로 나오며 통화의 상대가 밝혀지는데 그는 다름아닌 유재명. 이준호는 유재명에게 “그래서 진실보다 판결이 중요한 겁니다”라고 일갈하며 대립각을 세워 긴장감을 자아낸다.
 
반면 유재명은 어딘가를 향해 급히 차를 몰며 통화하고 있는 모습. 그는 수화기 너머의 준호에게 “그 잘난 법 때문에 진범도 무죄판결만 받으면 영원히 무죄인 거 아냐!”라고 말하며 분노하고 있다. 이어 폐공장 앞에 다다른 유재명은 이준호의 얼굴을 보자마자 “그러니까 진범을 잡아야지”라며 ‘법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진실’이라는 굳건한 신념을 내보이고 있다. 이처럼 정반대의 입장을 담은 2종의 티저 영상이 공개됨에 따라, ‘일사부재리의 원칙’을 사이에 둔 두 사람에게 향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된다.
 
그런가 하면 이준호와 유재명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몰입감을 높인다. 이준호는 냉철하고도 날 선 분위기를 뿜어내며 변호사 최도현을 표현하고 있고, 유재명은 뜨거운 카리스마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티저 영상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는 텐션을 만들어낸 이준호, 유재명에 ‘자백’에 대한 기대감 역시 더욱 높아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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